베데스텐(터키식 실내시장) (Bedesten)

베데스텐은 14세기 말 일드름 바예지트가 지었으며 오스만 시기 첫 시장입니다. 이곳은 울루자미 그랜드모스크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출입문이 동서남북 네 방향 모두에 있습니다. 이곳은 전형적인 터키 전통 시장의 모습을 띠면서 실내시장의 모습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32개, 외부에는 68개의 점포들이 있으며 외부 점포 중 12개는 오르한 가지 와크프 재단의 자금 창출을 위하여 사용되었습니다.

1958년 카팔르 시장의 화재로 인하여 이곳에 있는 많은 한과 시장 그리고 이곳 베데스텐도 손실을 겪었습니다. 1960년대 재보수공사를 거쳐 현재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건립 당시 은행, 증권거래소와 같은 경제 중심지로 사용되었던 베데스텐은 수백 년 동안  국가 유산이나 귀중품 등을 보관, 판매하는 곳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이곳 베데스텐 점포의 상당수가 보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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