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반즉 성 (Balabancık Hisarı)

성은 오스만 가지(Osman Gazi)에 의해 13세기 말과 14세기 초에 부르사의 정복을 용이하게 하고 부르사 성을 봉쇄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오스만 제국에 의해 부르사가 함락되기 전에 도시의 동쪽과 서쪽에 축조된 두 성채 중 하나인 이 건축물은 “발라반즉 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스만 가지의 형제인 균듀즈 베이(Gündüz Bey)의 가까운 친구 발라반즉(Balabancık)이 이 성의 수장으로 임명되며 성에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오스만 가지의 아들인 오르한 가지(Orhan Gazi)가 발라반즉 성에서 톱하네에 위치한 납 돔형 생 엘리아 마나스트르(Saint Elia Manastırı)를 보여주며, “나를 이 은색 돔에 묻어주십시오.” 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 성은 2005년에서 2006년에 일드름(Yıldırım) 시청에 의해 복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