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르카프 교회

이 교회는 오스만 제국 오르한 가지 재임 시기(1326-1359년)에 대천사 미카엘과 가브리엘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원래 이름은 탁시알혼(Taxiarhon) 교회로, 그리스정교 성당입니다. 이 성당이 데미르카프 지역에 위치해 있어 ‘데미르카프’ 교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부르사에서 드문 현존하는 교회 중 한 곳입니다.

바실리카 양식으로 만들어진 교회의 지붕은 목재와 기와로 덮여 있습니다. 1835년 술탄 마흐무드 2세의 명령으로 수리되었습니다.

터키 공화국 초기 그리스와의 인구교환으로 인해 교회 신도를 잃기도 했습니다. 1926년에 이을마즈이펙 가문에 소유권이 넘어가며 1985년까지 비단 직물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