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다벤디가르 (무라트 1세) 퀼리예 -휴다벤디가르 복합단지

술탄 무라트 1세가 1363년부터 1366년까지 건립한 이 퀼리예는 도시를 서쪽으로 세력 확장을 하기 위한 초석이었다. 퀼리예 안에는 모스크, 이슬람식 고등교육 시설과 무료 급식소, 터키식 목욕탕과 영묘가 있다.

휴다벤디가르 모스크는 비잔틴제국 관할 공예가가 건축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비잔틴 양식을 띠고 있다. 이 모스크의 가장 중요한 특성을 꼽자면 모스크 2층에 이슬람식 고등 교육 시설이 있다는 것이다. 이 모스크는 오스만 시기 모스크 중 유일하게 두 개의 주량 현관이 있는 특이한 형상을 띤다.

영묘에는 술탄 무라트 1세의 석관을 포함하여 8구의의 석관이 존재한다. 1855년 지진으로 인하여 퀼리예가 부분 손실되었고 1863년 영묘를 복원, 1906년에는 술탄 압둘하미드의 지시로 무료 급식소를 복원하면서 오늘날까지 사회 문화적 중심이 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곳에 있는 터키식 목욕탕은 옛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기르-지크(Gir-Cık)이라는 이름의 이 하맘은 다른 퀼리예와 다르게 모스크의 동쪽에 아주 작은 사이즈로 위치해 있다. 이것은 퀼리예 안에서도 터키식 목욕탕이 필요했고, 동시에 가까운 곳에 목욕탕으로 사용된 자연 온천인 에스키 카플르자(Eski Kaplıca)도 함께 사용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지역의 이름은 이 퀼리예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휴다벤디가르 퀼리예가 위치한 지역에는 자연 온천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부르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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